의사가 보는 의사 진료과별 성격은? 의사 1,000명 대상 조사
의사가 보는 의사 진료과별 성격은? 의사 1,000명 대상 조사
비슷한 성격의 사람이 같은 진료과에 모이는 것일까, 의국이 개인의 성격을 바꾸는 것일까?
그 인과관계는 차치하고라도, 많은 의사가 진료과에 따라 각각의 색이 있다고 합니다.
동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의 눈으로 봤을 때, 각 과의 성격은 어떨까요?
다음의 조사는 닛케이 메디컬 온라인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앙케이트를 실시, 2013년 2월 14~ 17일에 조사한 결과입니다.
유효응답 수 1,000명
조사대상
병원, 진료소 근무 의사 861명,
개원의 111명, 그 외 28명
성별남성: 897명, 여성: 103명
연령
25~29세: 75명, 30~34세: 118명
35~39세: 143명, 40~44세: 139명
45~49세: 184명, 50~54세: 178명
55~59세: 105명, 60세 이상: 58명
1위 소아과 1510 명1. 온화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는?
온화하고 성실한 내과계, 까칠하지만 밝은 성격의 외과계. 이번 조사에서는 이러한 이미지가 통계로써 나타났습니다. 온화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과는 소아과. 2위는 정신과로, 3위와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어린이나 부모,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 등, 섬세한 대응이 필요한 환자를 응대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라는 답변입니다.
소아과는 의국의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과에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온화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의국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연결되었다는 해석입니다.
1위 흉부, 혈관외과 1576 명2. 성미 급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는?
한편 성미가 급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과는 흉부, 혈관외과로 2위인 소화기외과와는 1.5배 차이로 그야말로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사가 걸린 긴급환자를 응대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반응이지요. 또한, 흉부, 혈관외과는 성미가 급할 것 같다는 인상 때문인지 의국에서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이미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 순환기내과 1076 명3. 꼼꼼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는?
꼼꼼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답변에서는 1위는 순환기내과로 내과계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단, 순환기내과는 다른 내과와는 약간 상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외과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성미 급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와 의국의 분위기가 나쁠 것 같다는 답변에서 각각 3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내과임에도, 심장카데터 등의 장치를 다루고, 긴급환자 또한 많기 때문에 외과계와 비슷한 이미지가 생긴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1위 정형외과 1447 명4. 대범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는?
대범한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과의 1위는 정형외과로 2위인 소화기내과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형외과는 또, 사교적이고 활기찬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과의 2위에 올랐습니다.
1위 흉부, 혈관외과 734 명5. 의국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 같은 과는?
흉부, 혈관외과는 성미가 급할 것 같다는 인상 때문인지 의국에서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 같은 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와 4위의 차이가 큰 것을 보면 같은 외과에서도 흉부, 혈관외과나 뇌신경외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조사는 같은 의사끼리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이므로 실제 의사들의 전문분야에 따른 성격 조사나 의국의 분위기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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